and
all
the
rest...
그리고 8개월 후, 코로나의 발발. 저희가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된 미국 시애틀에서 락다운 (lockdown)이 시작되었습니다. 힘든 시기였지만, 저희 부부는 그 시기동안 더 단단해질 수 있었습니다. 설영은 시애틀에서 기업지속가능경영 관련 직업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고, Dana는 계속해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재직 중입니다.
원래는 미국 결혼식 진행 후 바로 다음해에 진행하려던 한국 결혼식이 양국의 코로나 해외여행 규제가 길어지면서 마침내,한국에서 전통혼례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무려 세 번의 취소와 한 번의 장소변경이 있었지만, 하객 여러분을 저희의 소중한 한국 전통혼례에 모실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.